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HP경영진 3명이 회사를 떠나거나 이사회에 합류하기 위해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업무 공백이 생긴 가운데 레오 아포테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경영진 개편작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HP는 경영진을 개편하면서 지난해 11월 HP수장 자리에 오른 아포테커 CEO에게 권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보고체계에 변화가 생긴다. HP의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EB)의 핵심 사업부인 ESSN(엔터프라이즈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과 소프트웨어, 글로벌 세일즈 부문 사장은 앞으로 아포테커 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HP는 공석인 CIO 후임을 인선하고 CAO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흥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토드 브래들리 퍼스널컴퓨터 수석 부사장과 비오메시 조시 프린팅사업 부사장이 각각 중국과 인도를 맡아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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