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두우 신임 홍보수석이 이같은 브리핑 개선방안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주요 정책은 해당 비서관이 직접 브리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홍보수석과 대변인은 정책설명보다 PI(대통령이미지)와 관련된 브리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수석은 또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회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과의 협의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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