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7일 인터넷·온라인게임 업종에 대해 올해 대작 상용화와 아이템 부분 유료화 확대로 성장 및 어닝 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유지, 최선호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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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제시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이라며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흥행성이 검증됐고 8월에 2차 CBT, 4분기 중(11월 추정) 공개 테스트(OBT)와 상용 서비스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전작 게임인 아이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포털의 경우 올해 온라인 광고 성장 둔화가 점쳐지나 모바일 광고에 기회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3.3% 성장한 1조7528억원으로 예상되나 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모바일 서비스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광고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어 "이는 국내 인터넷 포털업체들에게는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NHN이 오버추어와 검색 CPC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관련 업체의 실적에 민감한 영향을 줄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국내 인터넷 포털업체 중 2위인 다음이 온라인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관련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실적 호전 정도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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