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축구협회, 승부조작 비리근절 비상대책위 구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축구계에 만연한 각종 비리 근절을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일어난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 축구계에 만연되어 있는 비리를 뿌리뽑고자 '승부조작 비리근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축구협회, 법무부, 스포츠토토, 프로축구연맹, 실업축구연맹(내셔널리그), 중등·고등·대학연맹 및 여자축구연맹 등 6개 연맹 관계자가 모여 꾸려진다. 이들은 승부조작, 심판매수, 금품수수 등 축구장 안팎의 비리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향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6층에 사무실을 두고 비리근절위원회란 이름의 상설기관으로 장기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세웠다. 축구계 전반의 비리와 관련된 정보 수집은 물론 초·중·고·대 아마추어 축구팀 및 각 구단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설과 캠페인 전개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비리 신고 포상제도 도입과 강화된 비리 징계방안을 강구하고 법무부 사이버수사대와 연계한 불법도박사이트 지속 단속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2008년 K3리그(3부리그, 현 챌린저스리그)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선수 1명을 제명하고 12명에게 1~5년 출전정지란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