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은 이번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119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29억원 손실에서 49억 증가한 2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아이스테이션은 2분기에도 대대적인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기존 적자사업군인 PMP와 내비게이션 사업 대신에 시장경쟁력이 높은 3D관련 영사기·3D안경·LCD모듈 등의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LCD모듈은 오는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최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5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협력사 마스터이미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스테이션은 현재 유통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 중이다. 기존 연구개발과 제조 생산 부분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아이스테이션 브랜드를 기반으로 제품기획과 유통 부분만 관리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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