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토닥임'은 서울시소아청소년센터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의 자살 사건이 발생한 학교 교사 및 행정가들에게 위기 상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친구의 자살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1:1 상담 및 학급에 대한 집단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더 이상 자살이나 모방자살 등극단적인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학교내 자살사건 이후 주변인들의 중재 개입에 대한 프로그램이 부재했던 상황속에서 만들어진 '희망의 토닥임'이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토닥임'은 서울시 소재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 실시 가능하며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02-3444-9934, 내선270~273)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 (http://childyouth.blutouch.net)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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