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한화 이글스 전현태가 LG 트윈스 조인성과 충돌해 부상을 입고, 11바늘을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대주자로 2루에 나가 있던 전현태는 이양기의 적시타로 인해 3루를 돌아 홈으로 질주했지만, 이병구가 적절하게 송구하면서 홈에 있던 조인성에게 막혀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당시 전현태를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까지 이동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전현태는 다행히 얼굴뼈의 이상은 없지만, 11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상처는 깊은 편은 아니지만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현태의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LG에서 0-1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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