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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김효주, 선두 '아마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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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언더파로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수립, 김하늘은 5타 차 공동 5위

 김효주가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첫날 18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김효주가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첫날 18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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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마추어 김효주(16ㆍ대원외고1)가 돌풍을 일으켰다.

김효주는 12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보문골프장(파72ㆍ6427야드)에서 개막한 태영배한국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배경은(26ㆍ볼빅)이 2타 차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3, 4번홀과 6, 7번홀에서 두 차례의 연속버디를 솎아내 전반에만 4언더파. 후반에서도 11, 13, 14번홀에서 차례로 타수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치솟았다. 7언더파는 2006년 신지애(23ㆍ미래에셋), 2009년 이보미(23ㆍ하이마트)가 세운 이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김효주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기대를 모았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퀸시리키트컵 아-태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유망주다. 김효주는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남은 경기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두권에는 배경은에 이어 정연주(19)와 김은정(22ㆍ한화)이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 2개 대회 연속우승을 노리는 김하늘(23ㆍ비씨카드)도 공동 5위(2언더파 70타)로 아직은 괜찮다. 유소연(21ㆍ한화)과 김자영(20ㆍ넵스)도 이 그룹이다.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23ㆍ하이마트)는 그러나 공동 20위(이븐파 72타), 디펜딩챔프 양수진(20ㆍ넵스)은 공동 28위(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경주=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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