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맞춤형 '빌트포(Built-for) 아프리카' 제품으로 아프리카 시장 적극 공략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는 현지 거래선, 언론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전략과 올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연 아프리카 포럼에서 케냐 새뮤엘 포기시오(SAMUEL POGISHIO) 정통부 장관(3D안경 착용 오른쪽)과 비탄게 은데모(BITANGE NDEMO)박사 (3D 안경 착용 왼쪽)가 삼성전자 3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서 스마트TV, 갤럭시 S2, 갤럭시탭10.1인치, 시리즈9 노트PC, 프린터, NX100 카메라, 드럼세탁기, 에어콘 등 올해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맞춤형 '빌트포(Built-for) 아프리카' 제품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생활 환경에 맞게 설계된 과전력 보호장치를 내장한 TV, 삼중보호장치(Triple Protector)를 적용한 에어컨, 바이러스 닥터,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넷북 등 아프리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인기가 높은 드로그바, 에시앙, 오비 미켈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선수를 에어컨 모델로 활용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삼성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에게 희망을(Hope for Children)'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Samsung Engineering Academy)', '삼성 인터넷 스쿨(Samsung Internet School)'을 통해 아프리카 교육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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