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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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1분기 실적이 IFRS 적용으로 감가상각비가 하향 안정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며 목표가 20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IFRS 적용으로 감가상각법이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됐다”며 “감가상각비가 하향 안정화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에 다소 안정된 이동통신 경쟁 상황과 함께 일반폰보다 가입자 유치비용이 크게 낮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난 4분기 391만명에서 535만명으로 증가해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IFRS 적용에 따라 지난해 이익 개선 효과를 감안해 올해 실적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올해 실적 개선이 미미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IFRS 효과를 기반영한 지난해 실적과 비교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K-GAAP 기준으로 2조400억원이었지만 IFRS 기준으로는 2조36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1분기에 SK C&C 지분 4.1%를 매각해 장기투자증권처분이익 1525억원이 일회성으로 발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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