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 청소년 통계'를 보면, 청소년 인구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9세부터 24세 사이의 청소년 인구는 지난 1978년 전체 인구의 36.9%까지 늘었지만, 이후 서서히 줄어 올해 20.7%까지 감소했다.
이런 흐름은 특히 6세에서 11세 사이의 초등학교 학령인구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초등학교 학령인구 비중은 지난 1970년 17.7%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6.4%까지 감소했다. 예비 초등학생이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만큼 교원 임용 수 등 교육행정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층 10명 중 4명 정도는 아침을 먹지 않았다. 15세부터 24세 사이의 청년층 가운데 37.4%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 73.1%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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