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가 자신들의 데뷔 곡이었던 '누난 너무 예뻐'의 일본어 버전인 첫 싱글 'Replay'를 통해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한다"며 "오는 6월 22일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EMI 뮤직재팬을 통해 일본 활동을 펼쳐나갈 샤이니는 일본 정식 데뷔를 기념해, EMI 뮤직의 세계적인 상징이자, 꿈의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영국 Abbey Road Studios에서 오는 6월 19일 라이브 공연도 펼칠 예정이어서, 대형 스케일의 화려한 일본 데뷔는 샤이니에 대한 높은 기대를 실감케 한다.
특히 비틀즈가 녹음한 스튜디오이자, 명작 앨범 ‘Abbey Road’의 자켓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Abbey Road Studios에서 지금까지 라이브 공연을 펼친 가수는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아담스, 콜드플레이, 로비 윌리암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 뿐인 데다, 아시아 아티스트가 Abbey Road Studios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샤이니가 처음인 만큼, 이번 샤이니의 라이브는 더욱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첫 싱글 발매에 앞서 샤이니는 4월 28일부터 각종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일본 데뷔곡 ‘Replay’의 차쿠우타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를 오픈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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