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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사우디 아람코社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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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세계 최고 석유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기업의 해외 석유·가스개발 프로젝트 진출을 돕는다.

수은은 26일 저녁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ARAMCO)'와 추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및 양 기관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람코는 전 세계 석유매장량의 1/4인 2600억 배럴을 보유하고 석유생산량의 12%(연간 34억 배럴)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지난해 우리나라 석유 공급선 중 32%를 차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람코가 발주하는 석유·가스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은이 대출·보증 등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람코는 오는 2015년까지 12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24억달러 규모의 Wasit 가스개발 사업은 SK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28억달러 규모의 Shaibah 가스개발 사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미 수주한 상태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최근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에도 불구,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들이 속속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며 "수은은 아람코와의 협력시스템을 활용,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플랜트사업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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