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26일 저녁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ARAMCO)'와 추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및 양 기관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람코가 발주하는 석유·가스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은이 대출·보증 등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람코는 오는 2015년까지 12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24억달러 규모의 Wasit 가스개발 사업은 SK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28억달러 규모의 Shaibah 가스개발 사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미 수주한 상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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