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길라드 총리는 한국이 호주의 4대 교역국이면서 중요한 동반자 관계라는 점을 설명하고, 한국과 호주의 FTA는 잠재력이 상당한 만큼 FTA 협상이 조속히 타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3일 방한한 길라드 총리는 경제4단체 주최 행사에 참석해 "한국 경제는 호주와 상호보완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주는 원자재, 에너지, 서비스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한국은 대량 생산과 중공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양국간 협력이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