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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 휘성, 랩은 역시 전문 래퍼에게? 쇼리와 환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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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 휘성, 랩은 역시 전문 래퍼에게? 쇼리와 환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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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휘성의 멋진 굿바이 무대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가수 휘성의 감미로운 고별무대가 펼쳐졌다. 휘성은 새 싱글 음반의 타이틀 곡 ‘가슴 시린 이야기’를 열창,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날 무대는 슬픈 멜로디와 더불어 휘성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곡의 슬픔을 배가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날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랩 피처링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휘성의 무대가 더욱 빛난 것은 최근 일련의 방송 사고들에도 굴하지 않는 그의 프로정신 때문일 것이다.

지난 17일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한 열성팬에 의해 무대를 이탈하는 사고를 당한 일을 계기로 미흡한 경호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가 대두, 휘성의 사고 역시 재조명 됐다.
휘성 역시 지난 8일 충남 논산에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갑자기 무대 위로 뛰어든 한 남성의 발차기 공격을 받게 됐다. 휘성은 갑작스럽게 날아온 괴한의 공격을 재빨리 피하며 무대 뒤로 향했고 괴한은 경호원에 의해 제압, 공연은 계속됐다.

이 때 드러난 휘성의 프로정신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이끌어 낼 수밖에 없었다. 당시 돌발사고의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고 노래를 이어가는 휘성의 모습에선 베테랑 가수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그의 이러한 프로정신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도 이어졌다. 600회 특집으로 마련된 ‘뮤직뱅크’에서 휘성은 ‘안되나요’와 ‘가슴 시린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가슴 시린 이야기’의 무대는 가수 김태우가 랩 피처링으로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김태우의 서투른 랩 실력에 휘성은 그만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곡의 리듬을 맞추지 못해 박자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감추려는 김태우의 모습에 휘성이 노래를 멈추고 웃음을 터뜨린 것.

하지만 휘성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노래를 끝까지 열창, 재미가 더해진 특별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휘성은 이번 활동 곡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상에 올랐으며 소리바다, 엠넷, 몽키3, 벅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는 아이돌그룹의 활약 속에서도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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