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애널리스트는 22일 "1분기 매출액 149억원(전년동기 +14.3%), 영업이익 19억원(+26.5%), 당기순이익 14억원(+10.9% )이 전망된다"며 "생산량은 전년동기의 2280MT 대비 5.4% 감소한 2156M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나, 동 기간 판가는 16.6% 상승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분기 실리콘 고무 평균 수출 가격은 4979USD/MT로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원재료인 GUM과 SILICA는 소폭 상승했으며, 이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는 1,542USD/MT를 추정했다.
마진이 좋았던 전년 2분기와 3분기 스프레드가 1500USD/MT를 상회한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이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는 판가 상승으로 이어져, 마진 스프레드 개선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 주가는 올해 추정 EPS 기준 PER 7.4배이며, 최근 10개년 P/E multiple 기준 최저 구간에 위치한다고 진단했다.
1분기 이후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는 증설에 의한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며, 고부가 사업부문인 가공사업 부문과 방화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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