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서울대 대기학과 교수는 18일 제주도 국가태풍센터 열린 워크샵에서 "올해 한국과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이 3.7개, 한국까지 도착하는 태풍은 1.4개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김 교수의 분석을 비롯한 태풍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영, 5월 중 올해의 태풍 전망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2000년 이후 강한 태풍이 빈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최근 10년 간(2001~2010)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10조원을 넘는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