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동양고속건설로 설립해 1971년 보성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1974년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77년 건설부 제 16호로 해외 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이후 1981년 다시 우창건설로 상호를 바꿨다. 같은 해 주택건설 사업자등록과 지정업체 지정이 됐으며 2005년 건설부문과 운수부문의 회사분할로 현재의 회사명인 동양건설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빠르기보다는 바르게, 화려함보다는 내실을'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동양건설산업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30% 이상씩 매출이 성장했다. 2010년에는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009년 대비 9계단이나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주 사업으로는 토목, 건축, SOC, 해외, 에너지 등이다.
최근 지은 아파트는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 동양파라곤(1275가구)와 김포 걸포지구 오스타파라곤(1636가구)로 100% 계약이 끝났으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부터 입주가 시작돼 평균 70%가 집들이를 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는 1조1017억5700만원이며 부채는 8514억5000만원, 자본은 2503억700만원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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