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10대 청소년 100명 중 17명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 제프레이가 미국 10대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17%가 아이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의 37%는 향후 6개월 내에 아이폰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2%는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태블릿PC를 구매했다고 답한 사람들 중 83%는 애플 '아이패드'를 구매했다. 향후 태블릿PC를 구입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MP3플레이어를 보유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80%였으며 이 중 애플 제품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86%였다. 6개월 전 78%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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