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이퓨처는 실용영어 콘텐츠 개발 업체다. '스마트파닉스'라는 제품을 통해 관련 교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정상어학원, 서강 SLP, ECC 등에 교재를 공급 중이고 리치몬드, 맥밀란 등 국내외 유명 교육 콘텐츠 업체들과 사업 제휴 중이다. 100여곳의 영어교재 전문 총판과 온라인 시장을 통해서도 시장을 확대 중이다.
그는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면 도서 및 디지털 콘텐츠, 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며 "상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의 확장으로 세계 실용영어 콘텐츠 업계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 하겠다"라고 예비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다.
이퓨처는 50억원으로 예상되는 공모자금을 통해 일본,중국, 대만 등 해외 지사를 설립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퓨처는 지난해 매출액 123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2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24%, 18%씩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 수출 기대감도 상당하다. 지난해 일본, 중국, 대만에 약 11억원 규모의 수출을 했으며, 올해 수출 규모는 이보다 두 배 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며,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5200~6400원이다. 공모가액은 50억원 수준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청약을 받고 이달말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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