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사진)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新) 상품전략 간담회’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노 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경쟁사와의 가격경쟁을 벌였지만 4월 상품경쟁을 그만뒀다”며 “가격경쟁은 소비자나 협력업체, 대형마트 모두에게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PB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상품전략을 내놓은 배경을 전했다.
롯데마트는 이날 통큰·손큰 브랜드를 올 연말까지 30개를 출시하고, 지난 8년간 이용해오던 PB명칭인 와이즈렉(WISELECT)을 대신해 ‘초이스엘(CHOICE L)’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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