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이 합동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공사장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공사장 1131개소에 투입,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캠페인, 산불진압훈련 등 예방 및 감시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08년에서 2010년까지 3년간 서울시 주요 산불 발생은 총 267건(산림피해 3만6618㎡)으로 이 중 3~5월 봄철 발생 건수가 129건(48.3%), 면적의 78%(2만8905㎡)를 차지하며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밖에 소방재난본부는 지하철 역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하철 관리주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기간 중 지하철 비상대응 매뉴얼 숙지 훈련, 인명구조 등 현지적응훈련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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