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20일 오후 전용기로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 21일 열리는 대구텍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버핏이 대구텍을 찾는 것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다. 버핏은 기공식에 참석 한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버핏은 기공식 후 서울을 방문, 이튿날 인도 카르나타카주 방갈로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버핏의 서울방문은 처음이다.
버핏은 당초 일본 후쿠시마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원전폭발 우려때문에 일정을 서울로 변경했다.
버핏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일본 업체는 절삭공구 업체인 타카로이사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최악의 원전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버핏의 서울행으로 버핏이 서울에서 누구를 만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서의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구텍 기공식에 참석하는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IMC그룹 회장도 서울에서 하루 묵은 뒤 인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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