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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3일부터 中 상하이에서 스캔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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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국 여성 '덩'씨와 관련한 스캔들을 조사하기로 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0일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조사 중에서 미진한 부분을 계속 완전하게 조사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합동조사단이 13일부터 19일까지 상해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 대표단은 국무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직원 등으로 총 10명 정도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탈북자, 국군포로 송환 과정에 '덩'씨가 개입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모든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는 정부합동조사단이 상하이의 총영사관을 다녀오고 나면 조금 더 확실하게 밝혀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질론 문제가 제기되는 등 현재 재외공관장 선발시스템에 대한 질문에 조 대변인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일이지만 주재관 파견 등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한다"며 "선발시스템에 대해 여러 검토를 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더 개선하고 향상돼야 될 부분이 있는지 다시 들여다보고 개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일본 신임 외무대신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입장을 밝혔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조 대변인은 "한·일간에는 영토문제가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이라면서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로 일본 측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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