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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우승 "개막전부터 일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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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최종일 6언더파, 사이키에 3타 차 '역전승'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3ㆍ팬코리아ㆍ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1시즌 개막전을 제패했다.

박인비는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쿠골프장(파72ㆍ6439야드)에서 끝난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JLPGA투어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이 1440만엔이다.
박인비는 이날 선두에 3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버디 7개(보기 1개)를 솎아내는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17번홀까지 사이키 미키(일본)에 오히려 2타 차로 앞선 여유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세번째 샷을 핀 1.8m 지점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해 '팬서비스'까지 곁들였다.

박인비는 "첫날 샷이 흔들려서 불안했지만 2라운드부터 감이 잡히면서 편안해졌다"면서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자신감이 붙어 경기가 더욱 편안해졌다"고 했다. 박인비는 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세계랭킹 톱 10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면서 '월드스타'로 떠올랐고, 지난해부터는 일본 무대를 병행하면서도 JLPGA투어 2승을 수확했다. 박인비는 "올해도 일본에서 15개 경기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관왕 이보미(23ㆍ하이마트)가 송보배(25)가 공동 3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신지애(23ㆍ미래에셋)는 그러나 5위(6언더파 210타)에서 경기를 마쳐 세계랭킹 1위 탈환이 여전히 어렵게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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