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네트웍스 (대표 이창규) 스피드메이트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2일 출시한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행 중 차량 주변상황을 카메라로 녹화해주는 장비로, 사고발생 시 저장되어있던 동영상 재생을 통해 과실책임을 검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의 스마트폰 급증 현상에 주목해 '스피드메이트 블랙박스'를 새롭게 개발, 보다 많은 운전고객들이 고가의 비용 부담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K텔레콤 고객은 T-Map 내비게이션과 동시구동이 가능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길 안내와 블랙박스 서비스를 한꺼번에 누리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고 감지 후 고객이 지정한 번호로 연결되는 응급전화 콜(Call) 시스템도 갖춰 놓았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T-store 및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각각 4900원과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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