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번 플러그인 출시로 온라인 소프트웨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과 MS의 향후 경쟁구도가 주목된다.
구글독스(Google Docs)는 구글문서도구라 불리며 웹에서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이번 클라우드커넥트를 출시해 MS 오피스 문서를 포함한 모든 문서를 웹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구글은 벤처기업 독버스(DocVerse)를 인수하며 클라우드커넥트 개발에 착수했다. 구글은 구글앱스를 사용하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S 측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Office 사용을 고집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람들은 PC, 전화, 브라우저에서 최고를 경험하게 해준 MS를 신뢰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7억5000만 명이 사용하는 Office 문서를 구글이 인정해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구글의 클라우드커넥트가 고객 수요를 맞출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글의 승리를 벌써부터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MS Office를 사용하고 있는 라비 시맘브하트라 텔사모터스 IT사업 부사장은 “구글은 MS Office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 파트너와 협력이 어렵다는 업계의 인식을 해소시키고 장기간 승자로 군림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기업이 그들의 우려를 떨쳐버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채택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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