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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오픈 이모저모] 미켈슨 "17번홀이 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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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미국ㆍ사진)이 '17번홀의 덫'에 걸려 우승권에서 멀어졌는데.

미켈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TPC(파71ㆍ7216야드)에서 속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피닉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넷째날 3라운드 잔여 경기 도중 17번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으로 '1온'을 노리다가 볼이 그린 왼쪽 해저드에 빠지면서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를 몰아치며 '고향 팬들 앞에서 우승을 노렸던 미켈슨에게는 '치명타'가 됐다. 이 홀이 바로 전장이 332야드에 불과한 '시그니처홀'이다.

누구나 티 샷으로 그린을 직접 노릴 수 있고, 이에 따라 버디는 물론 이글까지 잡아낼 수 있는 홀이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 그린 왼쪽의 해저드가 철저하게 응징한다.

미켈슨은 이날 1벌타 후 세번째 샷으로 볼을 홀 2m 거리에 떨어뜨려 사실 '파 세이브'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미켈슨은 그러나 여기서 3퍼트를 더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1, 2라운드에서 그린 근처에 볼을 가져다 놓고 가볍게 버디를 솎아냈던 미켈슨의 더블보기가 결과적으로 는 3타를 까먹는 악영향을 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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