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D사장 "탄탄한 기본기 경쟁력 근본" 강조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새해 들어 임직원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소통해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자고 당부했던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이번에는 자신의 맡은 바 기본에 충실하자면서 기본기를 강조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발 한발 발을 내디뎌 정상의 위치에 오른 유명인들을 소개하면서, LG디스플레이가 지금까지 착실히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수익성 달성 1위의 해로 만들자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권 사장은 이어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 대장도 '많은 분들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봉우리를 오르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 정말 극한도전이다고 물어보시는데, 정작 저 자신은 이게 극한도전이라는 인식을 못합니다. 단지 산에 오르는 것이 좋아 한발 한발 내디뎠을 뿐입니다'고 말했다"면서 "위 세 분의 말씀에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바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 그리고 근본적인 경쟁력이 강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성실하고 끈기 있는 태도와 올바른 마인드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한 후 "성공한 사람들이 도달한 높은 고지는 하루아침에 그냥 오르는 것이 아니다"면서 "오랜 기간 흔들리지 않고 기초부터 착실하게 실력을 쌓으며 꾸준히 한 발짝씩 내디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1등이라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그동안 착실히 쌓았던 근본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정진해 나가면 1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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