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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준금리 6.50%로 인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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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전망치 7% 상향 조정…역재할인 금리도 5.5%로 올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의 중앙은행이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6.5% 사향조정했다. 이는 2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7%로 상향 조정했다.
두부리 수바라오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인 재할인율(중앙은행이 은행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을 종전 6.25%에서 6.5%로 올렸다.

블룸버그 뉴스 조사에 따르면 22명의 경제학자 중 21명이 이번 기준금리 인상을 예견했다고 보도했다.

수마라오 총재는 또 역재할인 금리(중앙은행이 은행에서 차입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5.25%에서 5.5%로 올렸다.
인도는 지난해에만 6번이나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인도와 함께 한국과 태국 등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이달 들어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했다. .

인도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인도의 심각한 물가상승률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인도의 만모한 싱 국무총리가 파키스탄 양파를 수입하고 식용유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식품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수바라오 총재는 이날 "RBI는 3월까지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현재 회계년도의 경제 전망은 8.5%로 전망하며 '상향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몇 주간의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이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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