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블루레이플레이어와 셋톱박스 형태의 구글TV를 소개한 바 있다.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구글TV블루레이플레이어의 초기가격이 299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동종의 소니 제품 가격보다는 100달러 가량 낮은 수준이다.
판매점은 온라인 최대쇼핑몰인 아마존과 미국 최대 가전제품 양판점인 베스트바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아직 본격 양산도 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가격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의 구글TV 화면에는 구글 사이트가 PC에서처럼 그대로 열려 다양한 인터넷 검색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또 쿼티자판을 갖춘 리모콘을 도입해 문자입력을 쉽게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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