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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숨막히는 전개로 수목극 1위(16.1%)..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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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숨막히는 전개로 수목극 1위(16.1%)..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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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새 수목극 ‘싸인’이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싸인’은 1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종영된 전작 ‘대물’의 첫 회 시청률 18%와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산뜻한 출발세로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최고 인기의 아이돌그룹의 리더가 의문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아이돌그룹 보이스의 리더 서윤형이 콘서트 도중 분장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갈등관계에 있던 윤지훈(박신양 분)과 이명한(전광렬 분)이 부검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콘서트 도중 톱가수가 의문사한 사건은 지난 1995년 듀스에서 솔로로 독립한 뒤 첫방송을 마친 직후 의문사한 고 김성재 사건과 유사해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싸인' 첫 방송을 보니 고 김성재가 생각났다" "드라마를 보니 김성재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싸인'은 아이돌스타 서윤형의 죽음으로 시작해 윤지훈과 이명한의 대립구도, 신참 검시관 고다경(김아중 분)과 윤지훈의 옛 애인 정우진 검사 등 주요 캐릭터들의 소개 등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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