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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VS 박신양,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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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VS 박신양,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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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수목극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MBC '마이 프린세스'와 SBS '싸인'이 라이벌 대결을 벌인다.

두 작품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왕국이라는 명성과는 다르게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MBC 드라마는 '마이 프린세스'로 재기의 발판을 삼았다. SBS도 '싸인'을 통해서 드라마 불패신화의 역사를 다시 확인하겠다며 벼르고 있어서 양사의 대결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와 '싸인'은 비단 MBC와 SBS의 대결만은 아니다. 한류스타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승헌과 박신양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송승헌이 출연하는 '마이 프린세스'와 박신양이 출연하는 '싸인'. 두 작품 모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의 대체적인 반응은 송승헌이 출연하는 '마이 프린세스'에 기대감이 높다는 것.

송승헌이 출연하는 '마이 프린세스'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제작과정에서 감독이 교체되고, 촬영이 늦어지면서 어려움도 겪었다. 하지만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려하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송승헌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 동남아시아 팬들도 상당하다. 실제 지난 3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50여명의 해외 팬들이 송승헌을 보기 위해 몇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인기비결은 출연작인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와 드라마 '가을동화''여름향기'가 대박을 치면서,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송승헌은 최근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했을 때처럼 밝은 캐릭터라서 마음에 들었다. '남자셋 여자셋'이 한창 인기가 있을 때 30%를 웃돈 것으로 안다. 시청률보다는 배우들끼리 호흡이 잘 맞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위기가 드라마에서 그대로 표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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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김태희 류수영 박예진 등이 출연하는 '마이 프린세스'는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짠돌이 여대생 이설(김태희)이 자신이 대한민국 황실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고, 그녀가 재벌기업의 후계자인 박해영(송승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싸인'은 메디컬수사과학 드라마다. 박신양은 몇달 전부터 '싸인' 촬영을 위해 직접 부검에도 참여하면서 열의를 보였다.물론 배우로서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박신양은 드라마 협회와의 갈등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드라마 협회 측은 박신양의 고액 출연료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신양 측은 별다른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박신양은 드라마 협회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를 당했다. 물론 '싸인'의 제작사는 드라마협회에 가입된 회사가 아니라서 박신양의 출연은 문제가 없다. 드라마 협회 측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신양의 복귀에 달갑지 않은 눈치다.

박신양은 지난 해 9월 소속사를 통해서 "드라마 '싸인'을 통해 복귀한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신양과 드라마협회와의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논란은 박신양한테나 드라마 작품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투를 앞둔 '마이 프린세스'와 '싸인', 대중들은 누구에 손을 들어줄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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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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