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선덕원은 1965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초·중등 학생 36명을 포함한 5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1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박 의장은 아울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덕원 학생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참 고생이 많다"며 "하나를 키우기도 힘든데 여기서는 수십 명을 키우고 있다. 우리가 좀 더 사랑을 베푼다면 차이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손숙미 의원(한나라당), 안병옥 입법차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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