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상시할인제도는 2005년 12월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1년 단위로 한시적으로 연장해 오고 있다. 현재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경우 출퇴근 시간대엔 50~20%, 기타 시간대엔 5%가 자동으로 할인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할인금액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2012년 이후로는 할인율을 신중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가 2007년 말 전국 고속도로에 하이패스를 개통한 이후 3년만인 2010년 12월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은 51%를 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볼 때 2013년까지는 60%를 초과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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