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첫 단독공연' 2AM, '아이돌 공연이 이정도야?' 완성도↑(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첫 단독공연' 2AM, '아이돌 공연이 이정도야?' 완성도↑(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2AM이 여타 다른 아이돌그룹과는 또다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며 첫 단독콘서트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AM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세인트 어클락(Saint O'clock)'을 열고 3000여 명의 팬들을 찾았다.
'전활받지 않은 너에게로'로 첫 무대를 장식한 2AM은 "이렇게 2AM의 첫 단독콘서트에 오신걸 환영한다"며 "고품격 발라드 공연을 선보여 드리겠다"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발라드돌' 답게 '이젠 없다', '아니라기에', '다시 사랑하기엔', '웃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보내' 등 발라드곡을 통해 완벽한 화음을 뽐냈다.

각기 다른 네 명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귀를 자극했다. 또 멤버 각각의 솔로무대 역시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백미였다.
창민은 팝송 'NewYork'과 'SexBomb'을 열창, 가창력을 뽐냈으며 슬옹은 여성댄서와 아찔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을 압도했다. 록커로 변신한 진운과 레이디가가로 깜짝 변신한 조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인 원더걸스의 '쏘 핫(So HOT)', 포미닛의 '핫 이슈',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은 공연의 흥을 더했다.
'첫 단독공연' 2AM, '아이돌 공연이 이정도야?' 완성도↑(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하지만 이날 공연 중 관객들의 가장 큰 함성을 이끌어 낸 무대는 따로 있었다. 2AM 멤버들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뱅'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한 것.

이들은 의상은 물론, 안무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해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조권은 이 무대에서 '깝권'의 매력을 한껏 발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브릿지 영상으로 소개된 2AM의 결성기는 보는 이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친 조권의 눈물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조권과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가인이 콘서트를 관람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god의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 역시 공연장을 찾아 후배 가수의 첫 단독콘서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2AM은 첫 단독콘서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단번에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이미 인정받은 가창력은 앞으로 2AM이 공연계 샛별로 충분히 떠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그룹 티아라와 에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 단독공연' 2AM, '아이돌 공연이 이정도야?' 완성도↑(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