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1시즌 개막전 현대차이나레이디스 17일 중국서 개막
유소연(20ㆍ하이마트ㆍ사진)이 '2011시즌 개막전' 현대차이나레이디스오픈(총상금 25만 달러)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특히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본토에서는 시즌 내내 준우승만 세 차례를 기록하는 등 결국 승수 추가에 실패해 '분풀이'의 기회다. 유소연으로서는 21개 경기에서 '톱 10'에 15차례 진입하는 등 기복 없는 플레이를 통해 상금랭킹 4위(3억9000만원)에 올랐다는 게 위안거리, 평균타수도 4위(71.35타)다.
경쟁자들이 대거 불참해 우승 확률도 높다. '4관왕' 이보미(22ㆍ하이마트)는 일본 무대 진출을 준비하고 있고, '멀티플 위너' 양수진(19ㆍ넵스)과 안신애(20ㆍ비씨카드)는 휴식 중이다. 김혜윤(21ㆍ비씨카드)과 이정민(18ㆍ삼화저축은행), 장수화(21), 이정은(22ㆍ호반건설) 등이 우승 경쟁상대로 꼽히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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