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창립한 효성은 지난해 기준 자본금 1756억원, 매출액 7조400억원에 국내외에 1만3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각 지역에 28개 법인과 19개 무역사무소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상운 부회장이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2002년 이후로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중전기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1971년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연구소를 개설한 효성은 일찌감치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70년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합성섬유 기술개발을 필두로 화학원료 및 제품,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대용량 변압기, 차단기, 고효율 담수화플랜트 설비 등에서도 세계적인 R&D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현지에서 우호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국, 베트남 등에서 장학금 운영, 유적지 보존, 한글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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