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중국 6자회담 재개 제안 매우 신중하게 검토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가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개최 제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12월 상순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하자는 중국의 제안에 유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북한이 경수로 건설 현장 및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연평도 포격 도발로 6자회담 재개 여건 조성을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 현 상황을 감안할 때,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개최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교부측은 "6자회담을 통한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 남북대화를 위시해 6자의 틀 내에서 각종 양자/다자 차원의 협의를 추진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외교부는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재차 촉구하며 앞으로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6자회담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