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드림'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공격과 방어로 이뤄지는 기존의 해킹대회와 달리 네트워크, 웹,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종합적 보안위협 및 악성코드 분석 능력을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문제 출제부터 심사까지 대회를 주관한다.
심사는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하며 평가 항목은 ▲새로운 기술 접목 또는 색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창의성 ▲분석 능력 및 분석 기술에 대한 이해도 ▲여러 형태의 문제를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많이 풀었는지 평가하는 정확성 ▲결과 보고서의 체계성 및 명료성 등이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시행 상무는 "이번 해커스 드림 대회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과 종합적인 분석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해커들을 보안전문가로 육성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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