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한국발명진흥회 국제회의실서 시상식…수상작 104점, 수상자 130명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8일 한국발명진흥회 국제회의실에서 ‘발명콘텐츠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서울 여의도고 이윤열 군, 여수 중앙여고 채영현 양에게 대상을 줬다.
지난 9월6일~10월15일 발명교육과 발명문화창작부문으로 나뉘어 있은 공모전엔 148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들 중 두 차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점 ▲금상(특허청장상) 4점 ▲은상(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상) 6점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후원기관상) 1점 ▲입선 80점 ▲우수지도자 특별상(특허청장상) 1명 등 수상작 104점에 수상자 130명이 뽑혔다.
공모전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지도자에게 주는 특별상은 학생 237명이 참여할 수 있게 지도, 여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영천 동부초등학교 오동환 교사에게 돌아갔다.
2003년부터 열려 올해 8회째인 공모전은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약 25% 늘었다. 창의적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발명문화창작부문 출품작품이 756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급증 했다.
공모전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진 건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한 사회전반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만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발명콘텐츠공모전이 청소년들 창의력 배양과 발명창작문화 조성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전 국민들 축제로 발전할 있게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시상식장 옆 전시실과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의 ‘대한민국 발명콘텐츠공모전’ 코너에 전시된다. 우수콘텐츠들은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한 교재개발에 쓰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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