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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국에 통상촉진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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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 13개사 파견...1:1 수출상담회과 시장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함께 15일부터 5일간 중국 수도 북경(北京)과 중국 제일의 경제도시, 심천(深?)에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중국은 세계 불황에도 올 하반기 10%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특히 북경시는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역으로 소비재 수요가 높고, 심천시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경제 1위 도시로 발전한 신흥도시인데 강남구가 두 도시로 진출을 시도한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끄는 이번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됐다.

천호식품 한스시즌투 비에스티 이주 오엔인터내셔날 이엔쓰리 환경 리젠코리아 씨앤피차앤박화장품 세계아르떼 바즈라 뷰티클럽레드 동성스포츠 튤립인터내셔널 등 식품 웨딩드레스 한복 악세사리 화장품 친환경제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다.

16일은 북경에서 18일은 심천에서 현지 기업인과 ‘1:1 수출상담회’가 각각 진행되고 수출상담회 전일에는 주중대사관 임원과 무역협회 현지지부장, 심천한인회장이 참석하는 현지 ‘시장설명회’를 개최, 북경과 심천의 최근 시장동향과 비즈니스 팁 등 생생한 통상정보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남구는 참가기업들이 현지에서 상담성과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동브로셔’와 ‘e-카다로그’를 제작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사이트인 'Aving Asia HQ'를 활용한 제품 보도 등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했다.

또 강남구는 2007년부터 중국과 중동국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지역 유망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도왔는데 상해, 두바이 등지에서 총 1만368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322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강남구청장 일행은 16일과 18일 자매결연 도시인 북경시 조양(朝陽)구와 심천시 뤄후(羅湖)구 인민정부를 각각 방문해 양도시간 도시개발 성공사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분야, 문화, 교육분야 등 다방면에 지속적인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교류한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이 현지 판로를 개척해 많은 성과를 올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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