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지수를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대거 출회되는 등 전날 급반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에 혼조세를 거듭했지만 신고가를 경신한 조선주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선 현대차 등의 약진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17%) 오른 1918.0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3457만주, 거래대금은 6조3593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 포함 361개 종목으로 내린 종목 474개보다 적었다. 하한가는 1개, 보합 마감이 54종목이었다.
이날 장의 주도주는 조선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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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9.26%, STX조선해양 이 8.1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이 3.20%, 현대미포조선이 3.14% 올랐다. 신고가 기록을 경신한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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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삼성중공업 등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주모멘텀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조선주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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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전날 급등에 이어 이날도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현대차의 첫 시총 2위 등극이다. 반면 포스코는 이날 1.18% 하락하며 50만원을 내준 채 수년간 지켜온 시총 2위 자리도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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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0.94% 하락하며 74만원까지 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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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3.52% 급락하며 2만2000원도 내줬다. D램쪽 IT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다른 IT주들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LG전자와 삼성SDI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경영권 갈등 봉합 후, 전날 소폭 상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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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며 1.14% 하락 마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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