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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10년 4-6 대차잔고 1.5조 증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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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입찰 외은 RP차입관련 담보물 추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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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10년 4-6 대차잔고가 들쑥날쑥하다. 국채선물 바스켓물도 아닌데다 거래가 활발한 종목도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의외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늘었다 줄었다하는 모습이어서 뭔가가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대차매도 등 시장거래용보다는 자금성과 연계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국고3년물 입찰을 위해 RP차입 관련 담보용으로 제공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이달과 지난달 국고3년물 입찰과 맞물려 대차잔량이 늘었다는 점에서 분석에 힘이 실린다.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10년 경과물 4-6 대차잔고가 전일 1조5148억8200만원이 늘어 2조41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4일 1조5912억4000만원이 증가한후 일일 증가폭으로는 최대치다. 지난달 27일에는 1조3573억7800만원이 증가한 2조1559억600만원을 기록해 지난 7월1일 2조7192억700만원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반면 전일 4-6 거래는 없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운용본부장은 “4-6의 대차잔고 증감이 계속돼왔다. 아마 외은들이 RP차입관련해 담보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여 기표됐다 상환됐다하기 때문”이라며 “전일 국고3년 10-2 입찰과 맞물려 하루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매매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 4-6을 대차해 다른 포지션을 취한듯하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과 또다른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들도 “4-6이 시장거래가 된게 아니라 대차매도 등과 관계가 없다. 자금성과 연계돼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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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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