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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채발행계획 “이달과 날짜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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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발행물량·종목별금액·바이백물량 전달과 일치..장기물 시장상황 따라 탄력적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1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이달 계획자료에서 날짜만 바뀌고 전부 같았다. 다만 장기물 추가 발행의지가 여전해 20년물 초과낙찰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11월중 국고채 발행·조기상환 계획’에 따르면 11월중 국고채 발행물량이 3조5000억원으로 지난달 30일 발표한 10월 국채발행물량과 같았다. 종목별 물량도 3년물 6000억원, 5년물 1조2000억원, 10년물 1조1000억원, 20년물 6000억원 등으로 이달 발행계획물량과 100% 동일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에서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인수할수 잇는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 물량도 총 3조원으로 이달 계획물량과 같았다. 대상종목도 국고5년 6-2를 비롯해 국고3년 8-3, 국고5년 6-4, 국고3년 8-6, 국고10년 2-3, 국고5년 7-1, 국고10년 2-6 등 이달과 일치했다. 내달 10일과 24일 각각 1조5000억원씩 두 번에 걸쳐 실시된다는 점도 이달과 동일했다.

10월중 발행물량은 당초예정물량 3조5000억원에서 다소 늘어난 3조8351억원을 기록했다. 비경쟁인수에서 국고5년물이 2350억 초과낙찰됐고, 국고20년물 입찰에서 예정물량보다 1001억원이 많은 7001억원이 낙찰됐기 때문이다. 국고10년 물가연동국고채는 890억원이 발행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 국채 발행이 원활히 이뤄진것 같다. 이달 20년물 초과발행은 시장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다음달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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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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