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인당 200만원씩 1억2000만원 예산 들여 해외 출장 추진...외유성 논란 일지 주목
28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19명으로 구성된 미국팀(단장 오세종 세무과장)이 29일 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시청 등을 방문하고 11월 5일 귀국한다.
이후 유럽1팀은 11월 5~13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를 방문하고 돌아오며 그 후 유럽2팀이 11월 13일 떠난다.
또 싱가포르팀(5명)은 11월 9~16일, 일본팀(7명)은 11월 8~12일 체험을 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당초 직원 해외 출장비로 2억원을 올 해 예산에 책정했으나 이번 1억2000만원만 쓰기로 하고 나머지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국내 경기도 좋지 않고 제주도의회 등 지자체의회의 해외 출장에 대해 외유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구청 직원들이 대규모로 해외 출장에 나서기로 해 어떤 여론이 일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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