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20미니박스)G20 정상회의 테러 비상..대비책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테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보름여 앞둔 상황에서 우리도 테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특히 최근 해군특수전여단수중폭파대(UDT)동지회 일부 회원들이 도심에서 테러 수준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경찰의 발표에서 느껴지듯 결코 테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가정보원에서는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를 운영,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테러정보통합센터가 밝힌 항목별 테러 의심징후를 살펴본다.
▲의심스런 우편물 직접 손대면 큰일=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우편물, 특히 백색가루 테러 기도가 많았다. 폭탄이나 생물학적 병원균 등을 우편물로 위장해 보내는 것이다. 의심스러운 우편물의 특징은 모르는 사람이나 주소가 적혀 있다. 반송 주소가 없다. 우표가 너무 많이 붙어 있다. 우편물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좀 이상하게 생겼다. 우편물 외부에 전선이나 실이 튀어나와 있는 것 등이다.

▲차 엔진 덮개, 트렁크 열려 있을 땐 조심=최근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 테러다.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차량 내·외부 검사다. 평소에 차량 내·외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경우 이상한 것이 금방 눈에 들어올 수 있다. 모르는 전선이 늘어져 있거나 자동차 문 또는 엔진 덮개, 트렁크가 약간 열려 있거나 벌어져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테러정보종합센터는 국번없이 '111'=테러가 의심된다. 그러면 과연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신고하고 행동해야 할까. 우선 가급적 현장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 측이 밝혔다. 의심 대상자 또는 내용물이 의심스러운 물품·차량 등을 감시할 수 있는 곳에서 본인의 휴대폰을 사용,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황상욱 기자 ooc@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