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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자격증 도전기, 재미와 유익함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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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자격증 도전기, 재미와 유익함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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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방송의 순기능중에 하나가 바로 공공성과 함께 사회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24일 방송을 통해서 '남자의 자격'은 멤버들의 좌충우돌 '자격증 도전기'를 통해 국내에 얼마나 많은 자격증이 있는가를 보여줬고, 자격증을 따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 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안겼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이날 '남자의 자격'은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멤버들이 차례로 따는 모습을 생생이 전했다.

이미 지난 17일 방송을 통해 김성민이 굴삭기운전기능사 시험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이윤석은 도배기능사, 김태원은 알공예, 이정진은 수화통역사, 이경규는 제빵기능사, 김국진은 P.O.P 아트, 윤형빈은 손뜨개 자격증에 도전했다.

첫번째는 이윤석이, 또 다음에는 윤형빈과 김국진이 나란히 자격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도배기능사 시험에서 손가락을 베는 실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윤석은 두 번째 시험에 응시, 6월 남아공월드컵 촬영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합격 사실을 확인하고 환호했다.

'왕비호' 윤형빈은 팀내 세 번째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손뜨개 자격증에 도전했던 윤형빈은 자신을 가르쳐준 문화원 원장 선생님과의 전화통화로 합격사실을 확인한 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뜨개질로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선 자격증 시험에서 이윤석과 함께 고배를 마셨던 김국진 역시 이날 방송분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P.O.P 아트 자격증 두 번째 시험에 합격, 자격증을 따냈다.

한편, 자격증 획득에 한껏 의기양양해진 동생들과 달리 끝까지 자격증 획득에 실패한 '큰형님' 이경규와 김태원은 잔뜩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태원은 "형님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라며 툴툴거리며 "(자격증 편에서) 이제 니네 방송 분량은 없다"라며 심술을 부려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놓치지 않았던 이날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렇게 많은 자격증이 있는 줄 몰랐다", "매우 의미있는 방송이었다"라며 호평 일색이었다. 더불어 이들이 도전했던 자격증이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남자의 자격'은 '즐거움'만 찾는 예능이 아닌, 의미와 유익함까지 얻을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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