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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 우이령 가을 숲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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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숲길 6km 구간, 가을 북한산의 정취와 우이령길의 진면목 느낄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북한산 우이령길에서 뜻 깊은 걷기대회가 열렸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3일 북한산 우이령길 일대에서 '2010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집결지인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을 출발, 우이령 정상에서 돌아오는 왕복 6km 구간에서 열렸으며 걷기대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등산객들은 가족, 친구 또는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우이령의 가을산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북구민 걷기대회

강북구민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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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등산객들과 함께 우이령을 오른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가족, 친구분들과 함께 우이령을 오르시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시고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로 연결되는 비포장 흙길로 지난 1968년 1.21사태 이후 후 41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산림과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하루 1000명씩 예약제로 탐방이 가능하며, 최근 북한산 둘레길 코스로 개방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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