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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G20 효과, "전시회·국제회의 산업 활성화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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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증가로 수출·관광수입·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 예상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서울G20정상회의 개최로 국내 전시회·국제회의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우리나라 전시·회의산업이 지난 2000년 ASEM,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단계적으로 성장해온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 ASEM(2000·서울) 회의를 계기로 전시회 개최건수는 연간 200회를 넘어섰고, APEC 정상회의(2005·부산)를 전후로 5년 평균이 375건으로 60% 증가했다.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 수도 200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3만7000여명에서 10만2000여명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번 G20회의는 그 경제적 의미와 회의수준, 규모를 감안할 때 과거에 개최한 ASEM, APEC 회의보다 우리 전시·회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협회는 서울 G20정상회의가 개최되면 국내전시회 개최와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서울 G20정상회의가 개최되면 국내전시회 개최와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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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G20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국내 전시회 개최 연간 470건(2009년 대비 48건 증가)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수 17만명(2009년 대비 1만7000명 증가) ▲25억 달러의 수출 ▲4600만 달러의 관광수입 ▲1만6000여 명 취업증대의 추가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회의산업에서 늘어나는 1만6000개의 일자리 중 약 80%는 30대 이하 고용이어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G20정상회의는 과거 ASEM, APEC회의와 달리 회의개최를 위한 신규 인프라 투자가 없지만, 글로벌시장에서 국가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아진 국격에 상응하는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G20회의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시·회의산업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국가인지도 제고의 계기로 만들고 전시·회의 시설을 대형화하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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